오일 거래 문의의 상당수는 물량이나 가격이 아니라 "상대가 실제로 그 화물을 팔 수 있는가"에서 멈춘다. 아래는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확인 요령이다.
판매 권한 확인
산유국 국영기업과 메이저 정유사는 사전 승인된 상대와 기간계약으로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개인의 중개인"이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제안은 실제 화물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화물의 출처(정유사·터미널)와 그 관계를 서면으로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다.
선(先)서류 요구에 주의
거래 착수 전에 구매의향서·구매주문서·잔고증명 등을 순서대로 요구하는 정형화된 절차는, 실제 화물 없이 서류만 오가는 거래에서 특히 자주 나타난다. 정상 거래는 대개 상대 실체 확인과 계약 협의가 먼저다.
선불 수수료 요구
탱크 검량, 화물 확보, 서류 발급 등을 이유로 계약 전 비용을 먼저 송금하라는 요구는 신중히 봐야 한다. 정상적인 검정·검량 비용은 계약서에 부담 주체가 명시되고 검정기관에 직접 지급된다.
제재·준법 확인
상대방·선박·최종 도착지에 대한 제재 여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선박의 위치신호 차단, 해상 환적 이력, 원산지 서류의 불일치는 대표적인 확인 신호로 통한다.
이 문서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공개 규범·표준을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계약서의 조항이나 법률·세무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가격·평가치는 싣지 않습니다 — 시세는 시세판이 냅니다.
